[주식시황분석] “지옥 문앞에서 돌아왔다” 코스피 200p 대반격! 주도주는 역시 ‘이것’ (2/10)
주식시황분석: 2026년 2월10일
안녕하십니까, ‘꽁양꽁양 경제전망대’입니다.
어제 주식 시장, 그야말로 ‘역대급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쏟아진 투매 물량에 코스피 5,000선이 위협받을 때만 해도, 투자자들의 공포지수는 극에 달했습니다. 환율은 1,470원을 넘나들고, 사이드카 경보음이 울리며 “이러다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니냐”는 비명까지 들렸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언제나 대중의 공포를 먹고 자란다고 하죠. 오후 들어 거짓말 같은 V자 반등이 일어났습니다. 단 하루 만에 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치솟으며 5,300선 턱밑까지 복귀한 것입니다. 이 기적 같은 드라마의 주연은 다름 아닌 ‘AI 반도체’와 ‘돌아온 외국인’이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AI 투자는 이제 시작”이라는 한마디가 꺼져가던 투심에 거대한 불을 지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제 장의 드라마틱한 반등 원인을 3가지로 압축해 분석하고, 60조 원 규모의 오지급 사고로 시끄러운 빗썸 이슈, 그리고 사상 최고치를 뚫어버린 금값과 환율의 상관관계까지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긴 호흡으로 따라오시면, 내일의 수익이 보일 것입니다.
<3줄 요약>
1. 기적의 V자 반등: 장중 패닉 셀링을 이겨내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코스피가 4.10% 폭등 마감했습니다.
2. AI의 귀환: “버블은 없다”는 젠슨 황의 발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이 시장을 하드캐리했습니다.
3. 리스크 관리: 지수는 올랐지만 환율은 여전히 1,460원대입니다. 흥분하기보다 냉철한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합니다.
📊 2026년 2월 10일 시장 데이터
- 📅 날짜: 2026년 2월 10일 (화)
- 🇰🇷 국내 증시:
- KOSPI: 5,298.04 (▲208.90, +4.10%) – 외국인/기관 대량 매수
- KOSDAQ: 1,127.55 (▲46.78, +4.33%) – 2차전지/바이오 강세
- 🌏 글로벌 증시 (직전 마감 기준):
- 🇺🇸 다우: 50,138.10 (▲22.43, +0.04%)
- 🇺🇸 나스닥: 23,247.46 (▲216.25, +0.94%) – 기술주 부활
- 🇯🇵 니케이225: 56,363.94 (▲2,110.26, +3.89%) – 자민당 압승 효과
- 💸 주요 자산:
- 원/달러 환율: 1,459.00원 (▼9.20원) – 여전히 위험 수위
- 국제 금시세: $5,036.80 (▲1.44%) – 사상 최고치 경신

Ⅰ. 오늘의 시장 브리핑
2026년 2월 10일 화요일, 숨 가빴던 어제를 뒤로하고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아침입니다.
어제 우리 시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공포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의 완벽한 실사판이었습니다. 장 초반의 하락은 펀더멘털(기초 체력)의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인 패닉에 가까웠습니다. 이를 간파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4,400억 원, 선물 시장에서는 더욱 공격적인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지수를 멱살 잡고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승의 질(Quality)입니다. 단순히 낙폭 과대주만 오른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4.92%), SK하이닉스(+5.72%) 같은 실적주들이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시장의 성격이 ‘막연한 공포’에서 ‘실적 기반의 옥석 가리기’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일본 자민당의 총선 압승으로 인한 아시아 증시 전반의 리스크 온(Risk-on) 분위기도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왔습니다.
다만, 샴페인을 터뜨리기엔 이릅니다. 환율이 1,460원 대에 머물러 있고,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융자 잔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KODEX 200’이나 ‘TIGER 반도체’ 같은 지수형 상품으로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잡되, 현금 비중을 20% 이상 유지하는 유연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Ⅱ. 간밤 글로벌 증시 심층 분석
1. 미국 증시: 엔비디아가 살린 기술주, 그리고 ‘골디락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0.94% 상승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웠습니다.
- 엔비디아의 구원: 젠슨 황 CEO가 두바이 WGS 연설에서 “각국의 AI 주권(Sovereign AI) 확보 경쟁으로 인프라 수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일갈했습니다. 이 발언은 월가에 퍼져있던 ‘AI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켰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1.54% 상승하며 한국 반도체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을 제공했습니다.
- 경제 지표의 안도감: 미국 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연착륙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도 ‘극도의 공포’에서 ‘공포’ 단계로 한 단계 완화되었습니다.
2. 일본 및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엔저의 힘
- 일본 니케이 폭등: 일본 증시는 그야말로 축제였습니다.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하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확장 재정 정책인 ‘사나에노믹스’가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외국인 자금이 도쿄 증시로 쇄도했고, 니케이 지수는 3.89% 폭등했습니다.
- 엔저 지속: 완화적 통화 정책 기대감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졌고, 도요타 등 수출 대형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이는 한국 수출주 가격 경쟁력에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으나, 아시아 증시 전체의 파이를 키웠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Ⅲ. 아시아 및 한국 증시 전망
미국 기술주의 반등과 일본의 정책 모멘텀은 오늘 한국 증시, 특히 반도체와 금융 섹터에 강력한 에너지를 공급할 것입니다.
1. KOSPI/KOSDAQ 시나리오: 5300선 안착 공방전
- 수급 예상: 어제 외국인의 선물 대량 매수는 “상승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강력한 베팅입니다. 오늘 시초가는 갭 상승 출발이 유력합니다. 장 초반 외국인이 현물 매수세를 유지한다면 5,350선 돌파 시도도 가능해 보입니다.
- 업종별 흐름:
- 반도체: 엔비디아 호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HBM 소부장(한미반도체 등)의 강세가 지속될 것입니다.
- 금융/지주사: 저PBR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과 배당 매력으로 외국인의 바구니에 담길 1순위 타깃입니다.
- 2차전지: 어제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으니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합니다.
2. 주요 관전 포인트 (체크리스트)
- ✅ 환율의 방향성: 환율이 1,450원대로 확실히 내려앉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다시 1,460원 위로 튀어 오른다면 외국인 수급이 꼬일 수 있습니다.
- ✅ 삼성전자 17만 원 돌파: 어제 166,400원까지 회복한 삼성전자가 ’17만 원’이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뚫어준다면, 코스피는 대세 상승장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 ✅ 빗썸 사태의 여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오지급 사고가 관련주(비덴트, 위지트)는 물론, 코스닥 시장의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Ⅳ. 자산 시장 동향
1. 환율 (Currency): 아슬아슬한 줄타기
| 통화 | 매매기준율 | 전일대비 | 분석 및 전략 |
| USD/KRW | 1,459.00원 | ▼9.20 | 급락했으나 여전히 위험 구간. 1,450원 지지 여부 확인 필요. |
| JPY/KRW | 936.40원 | – | 엔저 심화. 일본 주식/여행 수요 증가 예상. |
환율이 1,470원을 찍고 내려왔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리스크와 중동 정세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달러를 지금 추격 매수하는 것은 위험하며, 오히려 보유 달러를 분할 매도하여 원화 자산(저평가된 한국 주식)을 사는 역발상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2. 원자재 & 귀금속: 금값, 천장을 뚫다
- 국제 금 시세: 온스당 $5,036.80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금을 사 모으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까지 겹쳤습니다.
- 국내 금 시세: 1돈(3.75g) 살 때 가격이 부가세 포함 1,037,000원입니다. “금값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돌고 있지만, 단기 급등 피로감이 있으므로 적립식 투자(금 통장, ETF)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3. 금리 & 암호화폐: 신뢰의 위기
-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빗썸의 ’60조 원 오지급 사고’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시스템 오류로 인해 고객 계좌에 천문학적인 코인이 입금되었고, 이를 매도하거나 이체한 고객들로 인해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규제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당분간 관련주 접근은 보수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Ⅴ. [수익화 상식] 오늘의 용어: 사이드카 (Sidecar)
어제 코스피 급락 시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는 뉴스, 보셨죠? 비슷하지만 다른 두 용어를 확실히 정리해 드립니다.
- 쉽게 풀어보기:
- 사이드카: 경찰 오토바이 보조석처럼 시장을 잠시 ‘진정’시키는 경고 장치입니다. 선물 가격이 급변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시킵니다. “잠깐 숨 좀 고르세요” 정도의 메시지입니다.
- 서킷브레이커: 집에 누전이 되면 두꺼비집이 내려가듯, 주가 지수가 폭락할 때 시장 매매 자체를 20분간 완전히 중단시키는 강력한 조치입니다. “지금 위험하니까 일단 멈춰!”라는 뜻이죠.
- 실전 적용법:
- 사이드카 발동 시: 시장의 변동성이 극에 달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뇌동매매(충동적 매매)를 하면 손실을 볼 확률이 99%입니다. HTS를 끄고 5분간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를 가지세요.
- 매수 사이드카: 급등장에서 나오며, 강력한 상승 추세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도 사이드카는 바닥 신호일 수도 있지만, 추가 하락의 전조일 수도 있으니 섣불리 ‘물타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Ⅵ. 투자자 대응 전략
1. 투자 성향별 포트폴리오 제안
- 🦁 공격적 투자자 (Risk Taker):
- 전략: 어제 시장이 보여준 주도주는 명확합니다. AI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낙폭 과대 2차전지(에코프로)입니다. 특히 HBM 밸류체인에 속한 중소형 소부장 종목의 탄력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눌림목 발생 시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권합니다.
- 🐢 보수적 투자자 (Risk Averse):
- 전략: 지수가 올랐지만 환율이 불안합니다. 1,460원 환율은 여전히 외국인에게 부담스러운 레벨입니다. 고배당 은행주나 통신주 비중을 50% 이상 유지하며, 시장이 출렁일 때를 대비해 현금(예수금)을 30% 정도 확보해 두는 ‘지키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2. 오늘의 한 줄 요약
“폭풍은 지나갔지만 파도는 여전히 높다. 실적이라는 튼튼한 배에 올라타라.”
Ⅶ.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지금이라도 삼성전자 추격 매수해도 될까요?
A. 어제 16만 원대 중반까지 강하게 반등하며 바닥을 확인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돌아온 것은 매우 긍정적이나, 17만 원 돌파 여부를 확인하고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몰빵은 금물입니다.
Q2. 환율이 1,460원인데 달러를 사야 하나요?
A. 역사적 고점 구간(High Risk)입니다. 지금 달러를 사는 것은 환차손 위험이 있습니다. 오히려 환노출형 미국 주식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일부 차익 실현을 고려해볼 시점입니다.
Q3. ‘빗썸 사고’ 관련주(비덴트 등)는 어떻게 될까요?
A. 60조 원 규모의 오지급 사고는 대형 악재입니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조사가 예상되므로,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진입하기보다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ISA 계좌에서 담을만한 종목은?
A. 세제 혜택(비과세/분리과세)을 극대화하려면 배당주가 유리합니다. 최근 실적이 좋고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금융지주사(우리금융, KB금융)나 리츠(REITs) 상품을 눈여겨보세요.
Q5. 반도체 외에 눈여겨볼 섹터는?
A. 조선과 방산입니다.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고, 글로벌 안보 이슈와 맞물려 수주 잔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의 흐름을 주시하세요.

Ⅷ. 주요뉴스
1. 코스피 5300선 V자 반등… 외국인 4천억 ‘폭풍 매수’
어제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투매가 쏟아지며 코스피 5,000선 붕괴 직전까지 몰리는 등 극심한 공포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엔비디아발 AI 훈풍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살아났고,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멱살 잡고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90포인트(4.10%) 폭등한 5,298.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4,400억 원을 순매수했을 뿐만 아니라, 선물 시장에서도 대규모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상승에 베팅했습니다. 기관 역시 2조 7천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실적 장세로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관련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 환율 1,459원 마감… 여전히 높은 ‘공포 수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9.20원 하락한 1,459.00원에 마감하며 일단 급한 불은 껐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경계감은 여전합니다. 장중 한때 1,470원을 위협하는 등 변동성이 극심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환율 급등락은 미국의 견조한 경제 지표로 인한 강달러 현상과 일본 엔화의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과 미세 조정 추정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전문가들은 안심하기 이르다고 경고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리스크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1,450원대 고환율 기조는 당분간 ‘뉴노멀’이 될 수 있어 수출 기업과 내수 기업 간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관련주: 현대차, 기아)
3. 빗썸 ’60조원 코인 오지급’ 사고… 금융당국 조사 착수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약 6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고객들에게 잘못 지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고객들은 오지급된 코인을 즉시 매도하여 현금화하거나 외부 지갑으로 이체한 것으로 알려져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즉각 현장 검사에 착수했으며,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여부 및 내부 통제 시스템 미비점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빗썸 측은 “오류를 시정하고 잘못 지급된 자산을 회수하는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의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 규제 강화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관련주: 비덴트, 위지트)
4. 젠슨 황 “AI 투자는 이제 시작”… 반도체주 랠리 견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거버먼트 서밋(WGS) 연설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이며, 과잉 투자는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AI 거품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 그는 “각국이 자체적인 AI 주권(Sovereign AI)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어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 직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 반전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AI 산업의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관련주: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5. HD현대일렉트릭, 분기 사상 최고 실적에 상한가 근접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와 중동 시장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변압기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향후 3~4년 치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전력 소비 급증이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을 2030년까지 장기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 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이날 주가는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전력 인프라 관련주 전반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주: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6. 일본 자민당 압승… ‘사나에노믹스’ 기대감에 니케이 폭등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예상 밖의 압승을 거두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경제 정책인 ‘사나에노믹스’가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재정 지출과 대규모 금융 완화 기조 유지를 골자로 하는 이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니케이225 지수는 하루 만에 3.89% 폭등했습니다. 엔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도요타, 소니 등 수출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일본 증시의 활황은 아시아 증시 전반의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여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엔저 심화는 한국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련주: 일본 닛케이 ETF)
7. “호실적 통했다” 은행 ETF, 변동장서 방어주 역할 톡톡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은행주 ETF가 든든한 방어주(Safe Haven)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고,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등의 ETF는 연 5~7%대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로 인해 순이자마진(NIM)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도 은행주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관련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8. 금값 온스당 $5,000 돌파… ‘슈퍼 안전자산’ 등극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하며 ‘슈퍼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과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금 매집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금 시세 또한 1돈(3.75g) 살 때 가격이 부가세 포함 103만 원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가를 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헷지(Hedge) 수단으로 금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금 관련 ETF나 현물 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관련주: 엘컴텍, 아이티센)
9. 개인투자자 ‘빚투’ 1.3조 급증… 반대매매 공포 여전
코스피 지수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융자 잔고가 최근 1주일 새 1조 3천억 원이나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빚을 내어 주식을 산 ‘빚투’ 규모가 커지면, 주가가 조금만 하락해도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파는 ‘반대매매’가 쏟아져 하락폭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테마주 위주의 ‘묻지마 빚투’가 늘어나고 있어 금융당국이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변동성 장세에서 레버리지 투자는 계좌를 깡통으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신용 비율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관련주: 키움증권)
10. 에코프로 13% 폭등… 이차전지 바닥 찍었나?
이차전지 대표주 에코프로가 하루 만에 13.69% 폭등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Chasm) 우려로 그동안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제 완화 가능성과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양극재 업체들도 동반 급등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전기차 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확신하기엔 이르다”며, 추세적인 상승 전환인지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인지 확인하고 접근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관련주: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영업익 3조 돌파… ‘방산 랠리’
국내 대표 방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3조 원을 돌파하며 ‘K-방산’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폴란드향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퀀텀 점프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루마니아, 영국 등 추가 수출 기대감과 차세대 발사체 사업 등 우주 항공 분야의 성과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안보 불안이 지속되는 한 각국의 국방비 증액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며, 이는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주 잔고 증가로 직결될 전망입니다. 방산 섹터의 실적 호조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석입니다.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12. 삼성바이오로직스, 북미 수주 확대로 목표가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내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제정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증권가 목표주가가 잇달아 상향되었습니다. 중국 바이오 기업 규제로 인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생산(CDMO)을 맡기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4공장이 풀가동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고, 건설 중인 5공장의 조기 가동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북미 지역 수주 규모가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바이오 대장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관련주: 삼성바이오로직스)
13. “시장 높낮이 읽어야”… 반도체 소부장 주목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의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AI 사이클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는 반도체 밸류체인 내에서 실적이 확실히 찍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주목하라고 강조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능력 확대 경쟁으로 인해 검사 장비, 세정 장비, 특수 가스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노공업, HPSP, 동진쎄미켐 등 독보적인 기술적 해자(Moat)를 가진 기업들이 유망 투자처로 꼽혔습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관련주: 리노공업, HPSP)
14.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주목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민간 부문에서의 AI 플랫폼 도입이 급증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습니다. 팔란티어의 호실적은 “AI 소프트웨어가 진짜 돈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며,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한국형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하거나 기업용 AI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며 주가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AI 테마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관련주: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15.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주총 앞두고 다시 점화
잠잠해지나 싶었던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치열한 표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장내 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도 있어, 경영권 분쟁 이슈만 보고 진입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단기 변동성을 이용한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기회일 수 있으나, ‘폭탄 돌리기’가 될 위험도 상존합니다.
(관련주: 고려아연, 영풍)
16. ‘오르락내리락’ 멀미 나는 증시… 개미 최선책은?
하루에도 코스피가 100포인트 넘게 오르내리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예측’보다는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정 종목에 ‘몰빵’ 투자하기보다는 현금 비중을 20~30% 유지하며, 지수가 급락할 때마다 우량주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또한 개별 종목 변동성이 부담스럽다면 KODEX 200이나 S&P500 ETF와 같은 지수 추종 상품을 통해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마음 편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잦은 매매는 수수료 비용만 늘리고 수익률을 갉아먹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관련주: KODEX 200)
17. 미래에셋증권, 세전이익 2조 클럽 가입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간 세전이익 2조 원 시대를 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와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 개선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특히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글로벌 IB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하여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증권주 전반에 대한 재평가 기회로 작용하며, 증권 업종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관련주: 미래에셋증권)
18. 제주맥주 등 코스닥 한계기업 구조조정 가속
코스닥 시장에서 재무 구조가 부실한 ‘한계기업’들의 퇴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맥주는 경영권 매각과 자본 확충에 난항을 겪으며 주가가 급락했고, 일부 바이오 및 부품 기업들도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을 앞두고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좀비 기업 퇴출을 위해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3월 감사 시즌 전까지 보유 종목의 재무제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포트폴리오에서 과감히 제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설마 상장폐지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이 큰 손실을 부를 수 있습니다.
(관련주: 제주맥주)
19. 삼천당제약, 글로벌 점안제 공급 계약 체결
삼천당제약이 자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안과질환 치료제)를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유럽 9개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수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계약입니다. 이 소식에 삼천당제약 주가는 장중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제약사들이 좁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제약/바이오 섹터 내에서 수출 실적이 가시화되는 유망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약 개발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관련주: 삼천당제약, 셀트리온)
20. 토스증권, 예치금 급증에 행복한 비명?
토스증권의 고객 예탁금이 최근 한 달 새 급증하며 핀테크 증권사의 약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쉽고 직관적인 UI/UX를 무기로 2030 세대를 넘어 4050 세대까지 고객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며 ‘서학개미’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늘어난 예치금은 이자 수익 증가로 이어져 토스증권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는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IPO(기업공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기존 증권사들도 이에 맞서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어, 증권업계의 판도 변화가 주목됩니다.
(관련주: 비바리퍼블리카(비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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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의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